추석 (명절)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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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8월 15일 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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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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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
※ 공직선거법 제34조에 따라 임기 만료에 의한 선거를 진행하는 날
(대통령 선거일, 국회의원 선거일, 지방선거일)
※ 대한민국 정부에서 수시로 지정하는 날 (임시공휴일)
※ 공휴일인 국경일, 부처님오신 날, 어린이날, 성탄절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거나
설/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대체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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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주요 명절
국가무형유산 지정 5대 명절
음력 1월 1일 / 1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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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
음력 5월 5일 |
단오 |
음력 8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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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 12월 21~22일 |
동지(작은설) |
이외 동국세시기 지정 명절
양력 1월 1일 |
새해 첫날 |
음력 3월 3일 |
삼짇날 |
음력 6월 15일 |
유두 |
음력 7월 7일 |
칠석 |
음력 7월 15일 |
백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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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
1. 간략하게... 2. 특징 2.1. 추석의 의미 2.2. 추석 풍습 2.3. 추석과 귀성 |
3. 역사 4. 날짜 4.1. 연도별 추석 5. 명절 스트레스 6. 추석 관련 사건 및 사고 |
7. '민족 최대의 명절' 논쟁 8. 해외의 유사 사례 9. 그 외... 10. 둘러보기 |
이칭 | 한가위, 가위, 가배(嘉俳), 가배일(嘉俳日),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 |
시기 | 음력 8월 15일 |
지위 | 법정 공휴일 |
근거 법령 |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제2조 제4항 추석 전날, 추석, 추석 다음날 (음력 8월 14일, 15일,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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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략하게...
추석(秋夕) 또는 한가위는 수확을 앞두고 풍년을 기원하는 날로, 보름달을 맞이하는 한민족의 명절이다. 날짜는 매년 음력 8월 15일로, 추석 "하루 전"과 "다음 날"을 포함하여 총 3일간의 '추석 연휴'는 '설날 연휴'와 함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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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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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추석의 의미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A 한국 속담
추석은 전통적으로 한민족에게 있어 가장 큰 명절이었으며, 현대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큰 명절로 여겨진다.('민족 최대의 명절' 문단으로.)
추석 즈음에는 대부분의 곡식이나 과일들이 익지 않은 상태인데, 추수를 하기 전, 농사의 중요 고비를 넘겼을 때 미리 곡식을 걷어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것이 추석의 본 의미이다.
여름 농사일은 이미 끝냈고, 가을 추수라는 큰 일을 앞두고 날씨도 적절하니 성묘도 하고 놀면서 즐기는 명절이었다.
따라서 흔히 추석을 외국어로 번역, 소개할 때 '한국식 추수감사절(Korean Thanksgiving Day)'이라고 설명하기는 하나 한국의 추석은 추수에 앞서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며,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이미 추수를 끝낸 것에 대해 감사하는 날이라는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 추수감사의 의미가 있는 풍습은 추수를 다 끝내고 음력 10월 중에 하는 상달고사였다.
추석 이후 1년 내에 윤년이 있다면 음력 8월 15일이 양력에 비해 심하게 앞당겨지는데, 제사상에 올릴 재료를 구하기 어려울 때에는 음력 9월 9일(중구)에 차례를 지내거나, (추석이 일찍 오지 않더라도) 원래 추석 무렵에 햇벼도 안 나오는 지역에서는 아예 매년 음력 9월 9일에 차례 지내기를 법도로 삼기도 하였다.
추석에 먹는 송편은 올벼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올벼쌀은 덜 익은 벼를 홅어서 쪄서 말린 쌀이었다. 현대에 들어 농사기법과 종자가 개량되고 나서야 추석에 풍성한 곡식과 과일을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비닐하우스에서 모판을 뜨고 조생모를 심으며, 과일에는 성장 촉진제를 사용한다. 추석이 한국의 2대 명절이 된 것은 가정의례준칙이 발표되고 나서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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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추석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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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추석과 귀성
한국에는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 문화가 있다. 그래서 매 년 약 천만 단위의 민족대이동이 발생하는데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지방에 내려갈 때나 올라올 때는 거의 100% 가까운 확률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한다. 반면, 이 시기의 서울 시내는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밀도를 보인다.
어떤 이들은 추석 때 이동할 사람은 그 지역에 거주하게 만드는 특별법을 만들자는 농담으로 수도권 인구밀집을 풍자하기도 했다.
과거에 비해 지방에 계시던 부모님들이 거꾸로 서울의 자녀 집으로 올라오거나 아예 부모도 고향을 떠나 자녀들이 사는 수도권 지역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늘었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추석 당일에 고향으로 내려가는 인구가 많아졌으며 서울에서 아무리 막혀도 편도 최대 4~5시간 안쪽으로 지방 대도시에 갈 수 있도록 교통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면서 추석 기간 서울의 인구감소량과 교통정체 추세는 완화되어 가는 편이다.
거기에 같은 광역자치단체 내에서 이동하는 권역 내 이동이 늘어나 예전보다 정체가 줄었다.
고향이 북한에 있는 실향민, 탈북자들은 고향에 가지 못하는 대신 임진각이나 통일전망대 등 북녘 땅이 보이는 곳으로 간다. 보통 황해도나 평안도 출신 실향민은 임진각 망배단, 함경도 출신 실향민은 통일전망대로 많이 간다.
계(桂)씨, 궁(弓)씨, 길(吉)씨, 독고(獨古)씨, 동(董)씨, 동방(東方)씨, 선우(鮮于)씨, 승(承)씨, 탁(卓)씨, 태(太)씨, 현(玄)씨인 경우 이북에 연유했을 가능성이 있다.
차(車)씨와 강(康)씨는 황해도, 궁씨는 평안남도, 나머지 계, 길, 독고, 동방, 선우, 승, 탁, 현씨는 평안북도에 많다. 하지만 다른 성씨인 경우도 많아, 확실하진 않다.
다만 1948년 남북 분단이나 1950년 6.25 전쟁을 계기로 월남한 대다수의 실향민들이 70대 중반 이상에 접어들었고 이들의 후손은 대부분 남한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탈북자가 아닌 순수 실향민 세대가 북녘의 고향을 그리며 눈물짓는 모습도 남북통일이 근래 10~20년 안에 되지 않는 이상 사라질지도 모른다.
실 사례로 19대 대통령 문재인의 부모가 함경도 계통 실향민인데 어린 시절부터 고향을 가지 못하고 추석을 보냈다. 연예인 중에는 송해, 구봉서, 이순재 등이 고향에 가지 못하고 추석을 보냈다.
댐 건설로 인해 수몰된 지역이나 리조트 등을 짓는 과정에서 철거된 지역이 고향인 경우는 인근 지역에 가서 차례를 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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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사
추석의 시초에 대해서는 삼국사기와 이를 인용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찾을 수 있다. 신라 제3대 왕 유리 이사금 때 서라벌 도성(6부) 안의 부녀자를 두 파로 나누고 두 명의 공주로 하여금 각 파를 이끌게 하여 백중(음력 7월 15일) 다음 날부터 한 달 동안 삼을 삼아 음력 8월 15일, 즉 추석 당일 가윗날에 한 달 간의 성적을 심사해서 진 편이 이긴 편에 한턱 내고 모두 노래와 춤을 즐기며 놀도록 한 것에서 유래를 찾는다.
왕은 여섯 부를 정한 후, 이를 두 패로 나누고, 왕녀 두 사람으로 하여금 각각 부내(部內)의 여자를 거느리어 편을 짜고 패를 나누어 가을 7월 16일부터 날마다 일찍이 큰 부(部)의 마당에 모여 길쌈을 시작하여 을야(乙夜: 밤 10시경)에 끝내게 하고, 8월 15일에 이르러 그 공의 다소를 심사하여 지는 편은 술과 밥[酒食]을 장만하여 이긴 편에게 사례한다.
이어서 가무(歌舞)와 백희(百戱)가 벌어졌으니 이를 가배(嘉俳)라고 한다. 이때 진 편의 한 여자가 일어나 춤추며 탄식하기를 '회소, 회소(會蘇會蘇)'라 하여 그 음조가 슬프고 아름답거늘 후세 사람이 그 소리로 인하여 노래를 지어 이름을 회소곡(會蘇曲)이라 했다.
《삼국사기》 권1 〈신라본기〉 1 유리 이사금 9년조(서기 32년)
추석의 유래가 '가배(嘉俳)'라는 이름으로 삼국시대까지 기원이 거슬러 올라간다는 이야기다. "가배"라는 이름은 현재까지도 가윗날, 한가위 등에서의 "가위"로 남아있으며, "가운데"와도 어원이 같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추석의 길쌈놀이가 16세기 당대에도 여전히 지속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경주에서는 '두레길쌈'이라는 제도가 조선 초까지 전해져왔다. B 이후 중국식 중추절의 영향 또한 많이 받았다.
신라 여인들이 길쌈 대회를 했다면 남자들은 활쏘기 대회를 열었다. 중국 사서인 《수서》와 《구당서》에 따르면 7세기 당시 신라에서는 추석에 풍악을 울리고 연회를 베풀었는데, 관리들을 궁정에 모아놓고 활을 쏘게 한 뒤 말과 베를 상으로 수여했다고 한다.
어느 쪽이든 노래와 춤이 동반되는 흥겨운 분위기의 행사였던 것은 동일해 보인다. 한편 《삼국사기》 〈제사지〉에는 8월 15일에 오묘에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도 있으므로 추석 명절에 차례를 지내는 풍습도 이때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
고대 일본의 승려 엔닌이 저술한 《입당구법순례행기》 중 839년 8월 15일 기사에도 당시 신라방의 신라인들이 즐겼던 추석 풍습이 기록되어 있다. 해당 문헌에 따르면 추석은 신라가 고구려와 싸워 승리를 거둔 날을 명절로 삼은 것에서 유래했으며, 온갖 음식을 마련하고 가무와 음악을 연주하며 3일 밤낮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엔닌은 이날 신라방의 적산원에서 밀가루 떡과 쌀가루 과자를 대접받았는데, 이를 통해 신라의 추석 음식 문화를 엿볼 수 있다. C
고려시대에도 왕실에서나 민간에서나 중요하게 취급되는 명절이었다. 1109년 추석에는 예종이 직접 문신을 거느리고 중광전에 행차해 달을 감상하며 시를 주고받았고, 이외에도 《고려사》에는 추석에 왕이 신하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거나 시 경연대회를 열었다는 기사가 여럿 적혀있다.
경령전에서 선대 왕들의 진전을 참배하고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세시풍속에 맞춰 그리움을 노래한 고려가요 동동에도 "8월 보름은 / 아아 가윗날이건마는 / 임을 모셔 지내야 / 오늘이 한가위로다"라는 구절이 있다.
조선시대에도 임금이 직접 제사를 지내는 국가 행사 중 하나였다. 1438년에는 추석 날에 사형 집행이 금지되었으며, 1531년에는 병을 핑계로 추석제에 나오지 않은 벼슬아치들이 파직되기도 했을 정도로 상당히 귀중하게 여겨졌던 것으로 보인다.
1497년에는 추석 제사 도중 발을 헛디뎌 독을 깨뜨린 관리가 의금부에 하옥되어 죄를 신문받기도 하였다. D
공휴일로 처음 지정된 1949년에는 추석 당일만 휴일이었다가, 1986년에 추석 다음 날(음력 8월 16일)이 공휴일에 포함되었고 1989년부터 추석 전날(음력 8월 14일)까지 휴일로 지정되면서 3일 연휴가 만들어졌다. 다만 1989년은 2일만 공휴일로 되어있는 달력도 많았다.
추석이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지정되어서 월요일과 금요일에 휴직하여 황금연휴가 된 사례도 있으며, 여기에 2013년 대체 휴일 제도 시행령에 따라 2014년부터 3일 연휴 중 하루라도 일요일 또는 공휴일과 겹칠 경우 공식 연휴 다음 날인 음력 8월 17일을 대체 휴일로 쉬게 되었고 2014년 추석 전날인 9월 7일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추석 다음 다음 날인 9월 10일이 수요일이 첫 대체 휴일로 지정되었다.
2015년에도 추석 당일이 일요일이라 음력 8월 17일까지 휴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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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날짜
합삭의 시각 차이와 윤달 차이로 인해 한국과 중국의 추석 날짜가 달라지기도 한다. 2253년의 경우 한국은 윤 8월, 중국은 윤 7월이 끼므로 추석 날짜가 한 달이나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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