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1/2)
상위권 수험생이 대상 ! < 커뮤니티 > |
파트: 오르비
목차 | ||
1. 간략하게... 2. 역사 3. 운영체계 4. 입시 커뮤니티로서의 특성 4.1. 성향 |
4.1.1. 정치 성향 4.2. 다른 커뮤니티와의 관계 5. 주요 이슈 6. 자주 쓰이는 용어 7. 문제점 |
8. 사건 사고 9. 상품과 서비스 10. 그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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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g070@gmail.com / hibiscus070@msn.com
오르비 Orbi | ||
표어 | Factio Alumnum Summorum 최상위 수험생 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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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 성명 | 이광복 |
계정 | 운영자 (IMIN 1) / lacri (IMIN 2) | |
학력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 학사 / M.D.) | |
설립일 | 2000년 12월 13일 | |
사이트 | orbi.kr | |
누적 가입자 수 120만 명 | ||
채널·SNS | 유투브 /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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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사 | 무브 주식회사 |
move.is 창업일: 2009년 12월 1일 기업규모: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이광복 서울대학교 (의학 / 학사 / M.D.) MD: 박성준 하버드 대학교 (생물물리학 / Ph.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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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업: fait 교육서비스업: 오르비 클래스 출판업: 오르비북스 기타: 개9 |
계열사 | 오르비 주식회사 |
대표이사: 정환수 교육서비스업: 오르비학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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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비 주식회사 | |
대표이사: 윤지나 의류유통업: 크루비, 투시스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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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바드 | |
최고경영자: 박성준 최고재무책임자: 이광복 인공지능 개발 및 금융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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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략하게...
오르비는 상위권 수험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사가 긴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이자, 교육서비스업과 출판업, AI 개발 및 금융투자 사업을 운영하는 다목적 기업이다.
구 명칭은 라틴어 "Orbis Optimus, 오르비스 옵티무스"이다. 영어로 "The Circle of Intelligentsia"라는 의미이며, 의역하면 "최상의 세계"라는 뜻이다. 공식 약칭은 'Orbi'이며, 보통 약칭을 따라 "오르비"라는 준말로 부른다. 웹사이트 주소도 약칭을 따라 "orbi.k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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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르비/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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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르비/운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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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입시 커뮤니티로서의 특성
2020년 4월 오르비의 광고에 따르면 2020 수능 이과 상위 1% 이내인 2명 중 1명은 오르비 회원이라고 하며, 전국단위 시험에서 상위 0.1% 이내의 성적을 인증해야 받을 수 있는 에피옵티무스 등급을 2016년 12월 한 달 동안 80명이 받아 갔을 정도로 상위권이 많은 커뮤니티다. A
에피옵티무스, 센츄리온과 같이 높은 성적대임을 증명한 회원은 닉네임 색이 바뀌고, 닉네임에 별도의 아이콘이 붙어 다른 회원과 구별 되는 시스템과, 상위권 대학 합격 사실을 검증받으면 대학교 뱃지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이는 다른 입시 사이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고유한 부분이다.
명확하게 통계가 나온 것은 아니나 오르비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대체로 학생이나 학부모 회원들이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계층인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며 강남 거주 학생들이 많은 듯하다.
의사 등 전문직 학부모도 많이 활동하는 편이다. 입시 커뮤니티 중 최상위권이 많으므로 자연히 사교육 업계에 파급력이 가장 큰 커뮤니티이다.
주 회원층이 상위권이어서 사교육 업계의 타겟이 다수 몰려 있으며, 메이저 재수종합학원에 다니는 학생 중 오르비 회원이 많아, 대형 학원에 대한 나쁜 글이 올라오면 일파만파 퍼지기 때문에 강남대성학원과 시대인재학원 등 재수종합학원과 메가스터디 러셀 등 대형 학원의 청원, 고발접수처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의 직접 요청이 먹히지 않아 오르비에 글을 올리면 곧 학원에서 해결을 해줄 정도.
수능을 기점으로 활동 인원이 대거 교체되며, 수능 직전까지 친목질을 일삼는 회원들은 조용히 사라지고 그때까지 숨어있던 이른바 진짜 고수들이 와서 "의대 라인 짜주세요." 하고 성적 인증을 한다.
수능 시험이 끝나면 오르비 모의지원에서 채점을 하고 표본 수집을 하는데 2만개 정도 되는 표본 중 중간 정도 하면 대략 상위 2~3% 점수가 나온다. 그래서 이 시기만큼은 성적대 면에서는 옛날 오르비의 위상을 되찾게 된다.
입시 커뮤니티의 특성상 수능 직후부터 대학들이 추가합격자 발표를 하는 시즌, 즉 1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제일 붐빈다. 특히 최상위권 수험생들 간의 미친 듯한 견제 전쟁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각종 통계, 입결 컷 등은 비교적 잘 맞추는 편이고, 정시모집 기간 일부 네임드 회원들이 무료로 배포하는 자료 중 고퀄인 것들도 많지만, 게시판의 일반적인 글들은 맹신할 것은 못 된다.
또한 원서접수철 같이 입시가 부각되는 시즌에는 4년제 대학 갤러리 등에서 훌리건들이 오르비로 원정을 오기도 한다. 반대로 추합 끝난 봄,여름에는 상대적으로 정떡과 친목이 많다.
재수, 혹은 그 이상의 N수를 미화하거나 합리화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오르비 특성상 학벌의 가치가 사회에서 여겨지는 것보다 과대평가 되어 보이다 보니 오르비에 자주 드나든 현역들은 재수의 유혹에 쉽게 빠져들게 된다. 오죽하면 오르비 때문에 대학 보는 눈만 높아졌다는 글도 심심찮게 보이는 편이다.
결국 의치한을 가지 못하면 명문대에 붙어 놓고도 만족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이미 의대에 합격했어도 더 좋은 의대를 위한 반수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사실 N수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결정할 일이 아닌 데다 막상 해 보면 상당히 괴롭고, 생각보다 성공할 확률도 낮다.
재수로 시작해 수능 중독으로까지 이어져 N수까지 이어지는 사람들도 많다. 인터넷은 성공한 사람의 글만 많이 올라오니 더 부풀려질 뿐이고 금수저가 아니라면 돈도 엄청나게 든다.
1년의 시간을 추가로 보낸다는 것 또한 작지 않다. 여기에 남학생의 경우 군대 문제까지 겹쳐 복잡해질 수도 있다. 어지간히 못 간 게 아니라면 신중하게 고민하자. 물론 그런 경향에 대한 경계나 반론의 목소리도 있으며 정반대의 생각도 공감을 많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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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성향
커뮤니티 주류 성향은 엘리트주의에 가깝다. 예를 들어, 의대생이 한의대를 비하하거나 이과생들이 문과를 비하하거나 비웃는 글이나 댓글에 추천이 수십 개씩 달리는 것은 흔한 레퍼토리이다.
최상위권을 중심으로 만든 만큼 한때는 허세를 부리는 것이 문제가 되었으나 요즘은 기만이 더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몇 년 전에는 어려운 수학 모의고사를 30분 남기고 풀었는데 다 맞았다고 하는 식의 글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면, 요즘은 "지방사립대 합격자도 축하해 주시나요?" 라는 글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한림대 의대 합격증을 올려놨다든지 하는 식이다. 매사추세츠 공대 지잡
국어에서는 엄밀하게 딱 떨어지지 않고 <보기>의 해석만을 강요하는 문학보다 비교적 깔끔하면서도 어려운 비문학을 선호한다. 그래서 심심찮게 수능 문학을 폐지하고 비문학으로만 국어를 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며 최근 들어 비문학을 약화하고 문학 난이도를 올리는 기조에 불만이 많아 이러한 여론이 더 심화되었다.
오르비는 보수성향 10대들과 20대 초반 상위권 수험생 및 명문대생들, 의대생들이 많은 편이기에 그러한 '특정 계층의 이해관계를 극단적일 정도로 강하게 대변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최상위권이나 명문대생이 아니더라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계층은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거나 막 겪었다는 나이의 특성상 가장 학벌 논쟁에 열을 올리는 계층이다보니 특정 집단에 대한 비하적인 표현이나 우월감이 난무하기 쉽고, 자신이 명문대생인 입장에서 글을 쓰며 대리만족을 얻기도 한다.
다만, 대놓고 나타내는 훌리나, 극단적인 이해관계 주장은 사그라드는 등 자정작용도 이따금씩 이루어지고 있다. 오히려 2020년대 초반부터는 학벌 무용론과 학벌의 가치를 저평가하는 풍조도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외모, 끼, 수저 등 학벌 이외의 요소를 지나치게 고평가하는 경향도 보인다.
예를 들어, 평범한 외모를 가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자보다 뛰어난 외모를 가진 지방 소재 대학교 일반학과 졸업자가 훨씬 돈을 많이 벌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런 길우 대부분 회원들이 가지 않은 길이기에 지나치게 고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하면 좋으며, 사회를 겪어보지 않은 수험생들의 극단적 관점이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관리자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오르비의 남녀비율은 55:45 정도로 여자들도 상당수 가입해 활동하지만 주로 활동하는 회원들이나 네임드 회원들은 남자 위주로 남초 성향의 커뮤니티와 같은 여론을 띤다.
디시인사이드 수능 갤러리에 비하면 대놓고 막말과 욕설이 오가는 건 덜했던 편이었고 MLB 파크 BULLPEN, 클리앙과 비슷하게 존댓말로 비꼬면서 조롱하는 것이 문제가 되었지만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이 많이 유입되고 상호작용이 많아지면서 2020년 중반부터는 직접적으로 타 대학을 비난하며 싸우는 모습도 가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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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오르비/역사/정치 성향
오르비는 10-20대 이용자가 주축인 커뮤니티 사이트 중에서, 교육에 관련된 분야에 있어서는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 게시되는 정치글은 문재인 대통령이나 민주당 정권에 대한 비판, 야당 인물에 대한 지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비판, 페미니즘, 교육과정 개편안에 관한 글 처럼 대체적으로 우파 성향을 띄는 글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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